법인명의 보험을 활용한 가업승계 전략입니다. 세금과 지배권을 동시에 준비해야 합니다.
같이 한번 이야기해 볼까요?
1. 나의 이야기! 왜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
제가 컨설팅 현장에서 만난 한 대표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.
30년 넘게 회사를 성장시킨 중소기업 대표님께서 건강이 악화되자, 자녀에게 회사를 물려주기 위해 미리 증여를 고민하셨습니다.
하지만 비상장 주식의 가치를 몰랐고, 상속세 자금 준비가 안 되어 있었으며, 정관에는 퇴직금 조항도 불명확했습니다.
그 결과는?
➡️ 막대한 세금 부담
➡️ 유족 간 지분 분쟁
➡️ 회사를 지키기 위한 지분 매각
이 일을 겪으며 저는 확신했습니다.
"가업승계는 ‘세금’이 아니라 ‘사전 설계’의 문제다."
2. 비상장 주식의 가치는 매년 확인하라
비상장기업의 지분은 장부가가 아닌 평가가액으로 과세됩니다.
국세청은 매년 순자산가치 +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합니다.
예를 들어,
- 2022년 매출 30억 / 영업이익 5억 → 주당 평가액 12,000원
- 2023년 매출 40억 / 영업이익 8억 → 주당 평가액 20,000원
단 1년 차이로 증여세가 수억 차이 날 수 있습니다.
그러므로, 매년 정기적인 주식가치 평가는 필수입니다.
3. 사전 증여 플랜 + 가업승계 증여특례 활용
부담부 증여, 단계별 증여 플랜에 더해, 가업승계 증여특례제도(가업상속공제)를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.
- 요건 충족 시 최대 100억까지 증여세 공제
- 10년 이상 경영, 매출 유지, 고용 유지 요건 등 준수 필요
이와 함께, 보장성 보험으로 세금 재원을 준비하는 방식을 병행하면 더욱 안전합니다.
4. 상속세 재원 마련 : 법인명의 보장성 보험 활용
바로 여기서 법인명의 상속준비형 보장성 보험”이 등장합니다.
구조 :
- 보험계약자: 법인
- 피보험자: 대표이사
- 수익자: 법인
대표이사가 사망 시, 법인은 사망보험금을 수령
→ 이 자금으로 유족에게 지분을 매수하거나, 상속세 지원금 지급 가능
실제 예시 :
- 대표이사 60세 / 10억 원 보장 / 보험료 월 800만 원 (법인부담)
- 대표 사망 시 → 법인은 비과세로 10억 수령
- 이 돈으로 상속세 납부 또는 지분정리 가능
보험료는 법인의 비용(손금) 처리 가능
퇴직금과 병행 설계 시 시너지 효과 큼
5. 임원 퇴직금도 반드시 정관부터 준비하라
많은 회사가 실수하는 부분입니다.
정관에 퇴직금 규정이 없으면, 퇴직금이 비용처리가 안 되거나, 과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정관 구성 예시 :
“대표이사 퇴직 시, 재임 연수 × 월 급여의 3배를 기준으로 퇴직금을 산정한다.”
퇴직금 사례 :
- 대표이사 월 1,000만 원, 재임 20년
→ 정관상 퇴직금 = 1,000만 × 3 × 20 = 6억 원
→ 법인은 손비로 처리 / 대표는 퇴직소득세 납부
하지만 정관 미비 시 :
- 퇴직금이 인정 안 되거나
- 증여로 과세될 위험 있음
따라서 정관에 퇴직금 산정 방식 명시는 필수이며,
보험을 통해 퇴직금 재원 마련 시 손비 처리도 병행 가능합니다.
6. 보험을 활용한 가업승계 종합 설계 요약
법인 보험 | 상속준비형 보장성 보험 | 손비처리 + 비과세 수령 | 상속세 재원, 지분 매수 |
정관 | 퇴직금 조항 명시 | 손비 인정, 세금 리스크 축소 | 퇴직 소득세 최소화 |
사전 증여 | 가업승계 특례 적용 | 증여세 감면 최대 100억 | 자녀에게 경영권 이전 |
주식 평가 | 매년 정기 확인 | 평가 시점 조정 | 절세 타이밍 확보 |
마무리 멘트
가업승계는 어느 날 갑자기 준비되는 것이 아닙니다.
세금, 지배권, 자금, 감정이라는 네 가지 요소가 모두 얽힌 매우 복합적인 작업입니다.
그러나 보험, 정관, 사전 증여, 주식평가를 활용한 전략적 준비를 한다면,
대표님의 피와 땀이 담긴 회사를 안정적으로 다음 세대에 넘길 수 있습니다.
“성공적인 가업승계는 유산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, 경영 철학과 시스템을 함께 물려주는 것입니다.”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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